제목   환경 SOC 키워드 ‘탄소중립ㆍ물ㆍ폐기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06 조회수   77
안전한 물공급 체계 구축과 순환경제 활성화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본예산 11조 1715억원) 대비 6.1% 증액한 11조853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확정된 환경부 예산ㆍ기금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대비 약 630억원 증액됐다.

이를 통해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을 비롯해 안정적인 물공급 체계 구축 및 자원순환을 위해 재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공급 체계 구축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올해 20억원(기본구상)에서 내년 98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비용은 상류 지역의 구미 해평취수장 30만t 추가 개발, 하류 지역의 합천 황강 복류수(45만t), 창녕 강변여과수(45만t) 등의 추가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미ㆍ대구 산단의 하?폐수 처리장은 미량오염물질 처리가 가능한 수질개선 시설 설치도 병행 추진해 먹는 물의 안전성을 추가적으로 확보한다.

구미 1∼3단지 하수처리장, 구미 4단지 하수처리장, 대구 성서산단 폐수처리장이 대상이며 이러한 낙동강 유역 산업단지 폐수 미량오염물질 처리 고도화 사업에는 예산 13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아울러 낙동강 취ㆍ양수장 시설개선을 위해 2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후위기(가뭄), 재해, 수질오염사고 등으로 하천수위가 저하되는 비상 상황에도 용수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한다.

노후관망도 체계적으로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환경부는 노후상수도정비 1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내년에는 전국 모든 지방상수도에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사전 감시체계를 강화, 사고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사업도 신규로 추진해,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까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노후상수도정비 1단계(2017∼2024) 사업에는 445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또,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1773억원을,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지원 사업에 39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버려지던 폐자원을 최대한 이용하는 '순환경제 구현'을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목표 설정 및 이행, 시설개선 등 자원순환 성과관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을 고르게 증액했다.

올해 36개소였던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내년 41개소로 늘릴 예정이며, 예산도 236억원에서 272억원으로 증액했다.

또, 안정적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재생산의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음식물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러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으로 4개소가 설치되며, 설계비 12억원이 예산에 반영됐다.


김희용기자 hyong@
[e대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