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순환골재 사용 확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03 조회수   34
건설폐기물 재가공해 생산…탄소배출 감축ㆍ예산절감 ‘1석2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폐기물 재활용사업’을 확대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콘크리트, 폐아스팔트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을 순환골재로 재가공해 주차장, 도로 등의 기반공사에 활용하는 것이다.

4단계 사업은 순환골재 의무사용 대상이 아니지만, 탄소중립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폐기물 처리 및 골재 구매비용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단계 건설사업 기간 중 총 33만t의 순환골재를 생산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 경우 3000t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112억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이미 2019년에 순환골재 3만7000t을 사용해 15억원을, 2020년에는 10만6000t을 사용해 38억원을 절감했다. 2019년부터 2021년 1분기까지 4단계 건설사업의 누적 순환골재 사용량은 17만4000t, 누적 예산절감액은 62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전년대비 약 24% 증가한 13만2000t의 순환골재를 활용해 총 43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에서도 43만t의 순환골재를 활용해 15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국무총리표창(최우수상)을 받았다.

김동철 인천국제공항공사 토목처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엄격한 품질기준에 맞춰 순환골재로 재가공해 활용함으로써 사업예산을 절감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석기자 jskim@
[e대한경제]